5년 만에 신곡 '마주치지 말자'로 컴백한 가수 모세가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에 대해 "아이돌을 넘어 뮤지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세는 2일 오후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가요계 후배이자 신곡 프로듀싱을 맡은 용준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모세는 용준형과의 작업에 대해 "이번 앨범에서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용준형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알지는 못했지만 한 다리 건너서 그가 비스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고, 음악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마침 그 친구도 프로듀서로서 영역을 넓히고 싶어 했고, 시기가 잘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모세는 "용준형과 함께 작업해보니 그가 음악도 잘하고, 음악적인 욕심이 많은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특히 곡을 정말 잘 쓰는 것 같다. 아이돌을 넘어 뮤지션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마주치지 말자'는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 콤비의 곡. 미디엄 템퍼의 알앤비 장르로, 웅장한 스트링과 파워풀한 리듬이 모세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긴다. 또 그룹 팬텀의 한해가 피처링에 참여해 모세와 매력적인 조합을 이뤘다.
한편 모세는 이날 오후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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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