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또 한번 아나운서 부부가 탄생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결혼 소식이 알려진 MBC 김나진 아나운서과 TBS 김혜지 아나운서 이전에 선배 부부가 있었기 때문.
MBC 김정근 아나운서는 2010년 당시 KBS 아나운서였던 이지애와 결혼했다. 이재애는 김정근과 결혼 후 KBS를 퇴사했다. 2012년에는 전종환과 문지애가 결혼했다.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국에서 만난 후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전종환은 기자로 전직했고 문지애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MBC 아나운서국은 잇따른 아나운서 부부 탄생에 경사를 맞았다. 한편 김나진과 김혜지는 1년 반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명동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는 후문이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현재 MBC 월드컵 중계를 책임지고 있고, 김혜지는 TBS 라디오 ‘주말이 좋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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