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팬마저 박주영에게 등을 돌렸다.
아스날의 팬사이트 아스날 마니아는 2일(한국시간) "박주영, 아스날 역대 가장 이상한 영입 TOP 5"라는 제목으로 토론을 벌였다.
아스날 매니아는 박주영에 대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박주영은 더이상 아스날의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과연 내가 이 글을 쓰기전 이렇게 기쁜 경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아스날 마니아는 "박주영은 약 300만~500만 파운드로 추정되는 이적료와 함께 아스날에 입단했다"며 "다소 말도 안 되는 금액이었지만, 그것이 낭비가 될 것이라곤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박주영에 대해 "UCL 1선발-1교체출전, EPL 교체출전 등 몇 분 뛴 것이 우리가 그 선수에게 기대한 것"이라면서 조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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