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의 데뷔 10주년 기념 신곡 '우산'에 대한 동료 가수들의 반응이 뜨겁다.
윤하는 2일 정오 '우산'을 발표한 후 9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를 통해 동료 가수들의 축하메시지를 공개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먼저 윤하는 "타블로 오빠가 손수 캡쳐해줬다!"라는 글과 함께 '우산'이 1위에 오른 음원차트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또 윤하는 그룹 god 멤버 김태우의 축하메시지를 공개, "태우 오빠 축하문자. 밀어내다니 어딜 밀어내요. 제가 늦게 나와서 그래요. 멀리서도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격"이라고 전했다. 윤하가 공개한 김태우의 문자메시지에는 "오빠를 밀어내다니 축하축하 노래 좋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윤하는 가수 선미와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빅스 멤버 엔, 그리고 백아연 등의 축하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우산'은 지난 2008년 발매된 에픽하이의 5집 수록곡으로, 윤하가 피처링에 참여했던 곡. 데뷔 10주년을 맞은 윤하를 위해 원곡의 작사-작곡가인 타블로가 직접 선물, 윤하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특히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돼 어른이 되며 겪는 아픔들을 '비 오는 날'에 비유하고 있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지닌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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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얼라이브 제공, 윤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