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이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김강민은 전날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SK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김강민이 리드오프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만수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어제 (김)강민이를 리드오프로 출전시키고 싶었지만 다칠까봐 쉬게 했다”며 “오늘은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전날 리드오프로 나가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린 이명기는 2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다.
중심 타선은 전날과 동일하다. 루크 스캇(DH)과 이재원(포수), 박정권(1루수)으로 이뤄졌다. 6번부터 임훈(우익수)과 김성현(유격수), 나주환(2루수), 박계현(3루수)이 출전한다. 선발은 좌완투수 김광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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