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 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2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조사만으로는 진실을 밝힐 수 없다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의미로 특별법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벌써부터 사회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렇지만 사고 이후에도 달라진 것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명운동을 벌이는 행렬은 팽목항(서부권), 창원(동부권), 제주, 속초에서 출발해 12일 서울에서 행진을 마칠 예정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