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만루위기 삼진으로 넘겼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7.02 20: 13

2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초 2사 만루 히메네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문성현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문성현이 이날 목동 롯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지난 5월 22일 한화전에서 구원 등판한 뒤 41일 만의 1군 등판이다. 선발만 따지면 5월 7일 목동 NC전 이후 56일 만이다. 당시 구위, 밸런스가 다 좋지 않았던 문성현은 2이닝 12실점하며 팀의 5-24 완패를 자초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를 상대로는 구원 등판해 1경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선발 성적은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8.90.

문성현과 상대할 상대 선발은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넥센전에서는 5월 18일 1경기에 나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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