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터 밀란, 마자리 감독과 1년 계약 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2 20: 35

인터 밀란이 왈테르 마자리(53, 이탈리아) 감독과 1년 계약을 연장했다.
인터 밀란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자리 감독과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면서 "그는 2016년 6월 30일까지 팀을 이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자리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의 탑3 성적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경질설이 나돌았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15승 15무 8패로 5위에 그쳤다. 세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에릭 토히르 인터 밀란 회장은 마자리 감독에게 다시 한 번 믿음을 보냈다. 그는 "우리는 마자리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면서 힘을 실었다.
마자리 감독도 "먼저 토히르 회장에게 고맙다. 1년 전 나에게 보여줬던 믿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터 밀란이 이탈리아와 유럽에서 얻었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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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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