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사진 기자들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것에 대해 거듭해서 사과했다.
김민준은 2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지난 달 28일 공항에서 마주친 사진 기자들이 사진을 찍는다는 이유로 손가락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민준은 논란이 일자 지난 30일 해당 사진 기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오해가 있었다”면서 “사진기자들과 배우는 공생관계이고, 동지인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민준은 “어떤 부분이 잘못 돼 있는지 다시 살펴보겠다. 연기와 성실한 모습으로 갚겠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절한 책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28일 개인 일정으로 출국을 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들어가던 중 자신의 사진을 찍는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는 돌발행동을 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소속사 벨액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말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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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