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진-김혜지, 비밀연애 끝 결혼 “과분한 축하 감사”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02 21: 46

MBC 아나운서 김나진과 TBS 아나운서 김혜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나진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2일 M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반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명동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나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늦은 겨울… 모든 것이 만신창이였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상처 입은 몸과 마음, 혜지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지요. 비밀연애 참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 속 시원하네요. 누구보다 더 큰 사랑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과분하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섯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간 숨겨온 김나진 아나운서와 김혜지 아나운서의 셀카 사진으로 보인다.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 좋다.
두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김나진 김혜지, 결혼 축하한다”, “김나진 김혜지 예쁜 커플이다”, “김나진 김혜지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나진 아나운서는 현재 MBC 월드컵 중계를 책임지고 있고, 김혜지는 TBS 라디오 ‘주말이 좋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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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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