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1군 복귀 최종 리허설 성공적 소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02 21: 52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장원삼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장원삼은 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군 경기에 등판했다. 장원삼은 2-5로 뒤진 5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1실점(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5,6회 무실점으로 잘 막은 장원삼은 7회 황목치승과 배병옥을 나란히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김영관의 볼넷과 최승준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허용했다. 장원삼은 6-6으로 맞선 9회 안규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반면 이날 삼성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J.D. 마틴은 4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삼성은 LG와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정혁은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타격감을 뽐냈다. 그리고 우동균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1군 복귀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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