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 코믹 카리스마로 강렬 등장 ‘폭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02 22: 14

배우 장혁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다소 코믹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이건으로 강렬한 등장을 했다.
2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무개념 광고 스타 혜진(클라라 분)이 촬영 중 대역 배우를 쓰자고 떼를 쓰고 있는 가운데, 이 모습을 본 장인 화학 이건 사장(장혁 분)이 스스로 광고 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좌중을 압도하는 낮은 목소리와 카리스마를 뽐내며 셔츠를 풀어헤쳤다. 머리카락에 물까지 적셔가며 혜진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건의 카리스마 넘치는 행동은 다소 코믹스러운 요소까지 더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과장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 '아이리스'에서 진중한 연기를 뽐냈던 그의 완벽한 연기 변신이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이 출연한다.
jmpyo@osen.co.kr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