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창원시청)이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기현은 2일 대구사격장에서 펼쳐진 대회 첫째 날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89.7점을 기록, 김장수(187.4점, 정선군청), 김영욱(167.1점,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상도, 이현주, 김동한과 함께 이 종목 단체전에서 1670점을 쏴 우승을 차지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선 김대선(경기도청)이 205.7점으로 팀 동료 정지근(205.6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84.4점을 쏜 추병길(화성시청)에게 돌아갔다.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은 나윤경(우리은행, 205.9점)이,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김정아(서산시청)가 강소원(대구남구청)을 시리즈 전적 8-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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