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아스날, 드뷔시 영입 임박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7.02 22: 33

여름이적시장의 문을 분주하게 두드리고 있는 아스날이 마티유 드뷔시(29, 프랑스)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조만간 드뷔시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이며 월드컵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드뷔시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으며 오른쪽 측면 수비 보강에 나선 아스날이 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영입을 확정지을 것이라는 게 보도의 골자다.
오랜 기간 릴(프랑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드뷔시는 2013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공격, 수비에서 모두 견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는 아스날이 드뷔시 영입을 위해 뉴캐슬에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드뷔시 또한 뉴캐슬을 벗어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카리 사냐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함에 따라 오른쪽 측면 자리가 허전해진 아스날이 드뷔시를 영입한다면 오히려 전력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게 영국 언론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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