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고아라, 키스 후 달달해진 아침풍경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7.02 22: 37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와 고아라의 관계가 잠입수사 키스를 기점으로 묘하게 달라졌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 15회에는 잠입수사 키스 후 더욱 달달해진 은어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연인 콘셉트로 잠입수사에 나선 은대구(이승기 분)와 어수선(고아라 분). 두 사람은 조폭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키스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수선이 조폭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먼저 대구에게 키스했다.

그러자 대구는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을 터뜨리듯 수선에게 진한 키스를 퍼부으며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이후 키스를 떠올리며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의 풍경은 사뭇 달라졌다. 대구는 수선에게 “아침 먹었어?”라고 먼저 인사했지만, 수선은 안전거리 유지를 강조하며 대구를 의식했다. 그러나 대구는 수선의 아침식사로 샌드위치에 음료까지 살뜰히 챙기며 애정표현을 시작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강남경찰서 강력반에 입성, 태어나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P4와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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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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