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 류현진(27)이 빈약한 타선 도움 속 호투 중이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티다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전까지 9승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2년 연속 시즌 10승에 다시 도전한다.
[3회]
선두타자 제이슨 킵니스를 2구째 유격수 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공 3개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다. 류현진은 마이클 브랜들리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2회] 유격수 포구 미스에도 무실점 여유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라이언 레이번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로니 치즌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마이크 아빌레스의 공을 잡아 2루에 송구하며 병살을 유도했으나 유격수가 2루를 밟은 뒤 공을 놓치면서 병살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트레버 바우어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직접 이닝을 마쳤다.
[1회] 1사 1,3루 위기 무실점 탈출
1회 선두타자 킵니스를 3루수 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카브레라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브랜들리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해 1사 1,3루에 몰렸다. 류현진은 카를로스 산타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얀 고메스 역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유유히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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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타디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