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으로 고생했던 독일의 중앙수비수 마츠 후멜스(26, 도르트문트)가 돌아온다.
후멜스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거의 100%의 몸 상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후멜스는 지난 1일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때문에 발이 느린 독일의 수비수들은 알제리의 발 빠른 공격수들의 역습에 고전했다. 2-1 진땀승을 거두긴 했지만 우려를 낳았다.

독일은 8강전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다. 독감에 걸렸던 후멜스가 돌아온다. 후멜스는 독일 수비의 핵심이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1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오는 5일 프랑스와 8강전서 격돌한다.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6강까지 4경기 동안 10득점 2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전력이 탄탄하다. 카림 벤제마, 마티유 발부에나 등의 창끝이 매섭다.
후멜스는 프랑스전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의 수비도 한층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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