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꽃수대' 합류..악역 도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03 07: 37

배우 이기우가 tvN ‘꽃할배 수사대’에 합류한다.
드라마 '미스코리아', '더 바이러스', '꽃미남 라면가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이기우가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꽃할배 수사대' 9회를 통해 첫 등장한다.
이기우가 합류하게 된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 배우 이순재(이준혁 역), 변희봉(한원빈 역), 장광(전강석 역)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와 더불어 진부함을 벗어난 독특한 소재가 돋보인다. 

극 중 이기우는 20대 형사 이준혁, 한원빈, 전강석을 70대 노인으로 변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범죄조직 골드피쉬의 수장인 '박태민'역을 연기한다. 그는 인간의 회춘, 노화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는 형사들과 숨막히는 두뇌 싸움을 벌이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이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 캐릭터에 도전, 기존의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으로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
소속사 관계자는 "사건의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박태민의 등장은 후반부 극의 전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릴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심의 히든카드로 등장을 앞둔 이기우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꽃할배 수사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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