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가 전야개봉만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를 위협, 극장가의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난 2일 전야개봉으로 6만 7,33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만 3,87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1위, '트랜스포머4'와 약 5만 명의 차이에 불과한 상황. '신의 한 수'가 전야개봉으로 이만큼의 차이밖에 보이지 않았음을 감안한다면 '신의 한 수'가 '트랜스포머4'의 기세를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또한 실시간 예매율도 점차 상승, '트랜스포머4'의 기세를 위협하고 있어 과연 두 영화의 진검승부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다룬 작품으로 정우성, 이범수, 안길강,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1만 9,90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8만 6,734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끝까지 간다'가 2일 하루 동안 3만 40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19만 5,51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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