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동시간대 3위로 출발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1회는 전국 기준 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종영한 '개과천선'의 마지막회 시청률 8.1%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동시간대 3위다. 또 '개과천선'의 첫 회 시청률(6.9%)보다 0.3% 포인트 낮게 출발,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장혁, 장나라 등 12년 전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대박을 터트렸던 커플의 로맨틱 코미디로, 첫회에서는 통통 튀는 주인공들과 만화책을 보는 듯한 귀엽고 발랄한 설정이 시선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0.7%, KBS 2TV '조선총잡이'는 8.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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