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하락에도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분(6.7%)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라디오스타'는 지난달 11일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털털한 남자들이란 주제로 연예계 대표 털남 가수 박상민, 배우 임대호, 한정수, 래퍼 산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이미자 노래 인생 55년 기념 공연'은 4.1%, SBS '도시의 법칙'은 3.6%의 시청률을 보였다.
inthelsm@osen.co.kr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