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스웨덴서 성인용품으로 재탄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7.03 09: 17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의 '핵이빨' 사건이 성인용품 시장에서 상품으로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스웨덴의 온라인 성인용품점 '올리버 앤 에바'가 이날 새로운 '수아레스 니플 클램프'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니플 클램프는 유두 클립으로도 불리는 성인용품이다. 이 유두 클립은 수아레스가 이를 드러낸 채 입을 크게 벌려 깨무는 모습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올리버 앤 에바'는 "수아레스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고 가격은 33유로(약 4만5000원)"이며 "이의 압력은 분위기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대표 수아레스는 지난 6월 25일 이탈리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결국 FIFA는 지난 27일 앞서 두 번이나 같은 일을 저질렀던 수아레스에게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 1300만 원) 벌금과 함께 9경기 출전 정지 및 4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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