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반응, "탕웨이는 한국이 가져가는 큰 선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03 09: 46

김태용(45)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35)가 결혼하는 가운데 중국 대중의 반응이 뜨겁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은 이들의 결혼 소식을 메인으로 다뤘으며, 메인 기사의 댓글 수가 20만 개 이상 돌파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인들의 반응은 대부분 탕웨이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놀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여신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이들의 결혼을 응원했다. "탕웨이는 한국이 가져가는 큰 선물", " 채림-가오쯔치에 이어 또 하나의 한 중 커플 탄생", "김태용은 누구인가? 그가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농담처럼 탕웨이를 가져가니 한국 미남 스타를 달라는 재치있는 반응도 있다.

앞서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김태용과 탕웨이가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화사 '봄' 측은 "이들이 2009년 '만추' 작업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11월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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