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공연 도중 제이지 불륜 암시..불화설 사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3 09: 59

유명 팝가수 비욘세가 남편 제이지의 불륜을 암시하는 노래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해 두 사람의 불화설이 사실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2일(현지시각), "비욘세가 자신의 노래 '리젠트먼트(Resentment)'를 개사, 제이지의 불륜설에 불을 지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는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 '리젠트먼트'를 개사해서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와 6년이나 만났다(Been ridin' with you for six years)'라는 가사를 '너와 12년을 만났다(Been ridin' with you for 12 years)'로 바꿔 불러 시선을 모았다. 비욘세와 제이지가 사랑을 시작한 것은 12년 전인 지난 2002년.
또한 이 노래를 부를 때 비욘세는 웨딩드레스와 베일을 쓰고 등장,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는 노래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한 '네 애인의 얼굴을 좀 봐야겠어. 나만큼이나 닮았는지(I gotta look at her in her eyes and see she's half of me)'라는 가사에 뒤이어 원곡에는 없던 '나에겐 상대도 안된다(She ain't even half of me. That bitch will never be)'라는 가사를 추가해 더욱 의심을 증폭시켰다.
앞서 비욘세의 동생 솔란지 노울스가 엘리베이터에서 제이지를 폭행, 이를 비욘세가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욘세와 제이지 사이에 금이 간 것 아니냐는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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