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해외 감염병 주의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03 09: 57

여름 휴가철, 해외 감염병 주의보가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해외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아프리카 등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바이러스, 동물인플루엔자(H7N9)로 인해 환자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주로 방문하는 동남아시아는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해외 여행시에는 반드시 출국 2~4주 전에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현지에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할것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1차적인 예방 요령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입국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인근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해 상담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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