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가 SBS 종영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강경옥 작가의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강호 측은 3일 오전 OSEN에 "강경옥 작가가 지난달 30일 소를 취하했다"며 "관련 분쟁이 제삼자의 중재 노력으로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전했다.
강경옥 작가는 지난달 20일 법무법인 강호를 통해 HB엔터테인먼트와 박지은 작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지난 1월부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별그대'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강경옥 작가는 3억 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내며 법정 공방을 시작했던 것.

이에 '별그대' 제작사 "제작사와 박지은 작가는 2003년부터 이 작품을 구상해 온 것을 입증 할 수 있는 증빙자료와 증인들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그동안 입은 정신적, 물적 손해 뿐 아니라 향후 입게 될 사업차질의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고 알리며 강력하게 맞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별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지난 2월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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