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FIFA 회장, "수아레스 사과, 매우 정당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3 10: 59

제프 블래터(78, 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14 브라질월드컵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물고 최근 사과한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를 옹호했다.
블래터 회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수아레스가 축구계에 사과한 것은 매우 정당한 행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아레스의 사과는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 걸 보여준다"면서 "다시 축구 경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 이탈리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무는 기행을 벌였. FIFA는 지난 27일 앞서 두 번이나 같은 일을 저질렀던 수아레스에게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 1300만 원) 벌금과 함께 9경기 출전 정지 및 4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동안 "깨물지 않았다"라고 결백을 주장하던 수아레스도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키엘리니를 깨문 것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고, 그와 축구계에 사과한다"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대중 앞에 맹세한다"고 뉘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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