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노안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국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녹화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의 외모 변천사를 공개했다.
특히 이국주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늦둥이 동생을 안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내가 아이 엄마인 줄 알더라”며 “어릴 때는 큰 엉덩이와 뚱뚱한 몸매가 콤플렉스라서 뒷모습을 보이기 싫어 버스 탈 때도 맨 마지막에 타곤 했다”고 속앓이 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국주는 “개그우먼이 되고 나서는 내 몸매로 웃을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됐다”며 “요즘은 내 몸매를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콤플렉스를 장기로 승화시킨 것이 ‘동안 비법’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
방송은 오는 4일 저녁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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