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와 남상미의 눈물 키스가 드라마의 분위기 전환을 예고했다.
3일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4회 예고편에는 수인(남상미 분)이 “도련님 잡히면 죽습니다”라며 윤강(이준기 분)을 이끌고 도망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이들 연인에게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되는 상황이다.
또 함께 공개된 윤강과 수인의 애절한 포옹과 눈물의 키스 스틸이 안타까운 로맨스를 예고한다. 붉어진 눈시울로 서로를 끌어안고 입을 맞춘 윤강과 수인의 얼굴과 몸짓에 담긴 절실함과 애절함이 시선을 끈다.

지난 3일 방영된 3회분에서는 불꽃놀이를 하던 중 윤강이 수인에게 기습 뽀뽀를 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윤강의 동생 연하(김현수 분)가 납치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분위기가 확 바뀌는 ‘조선 총잡이’ 4회분에서는 박윤강이 원망했던 아버지 박진한(최재성 분)과 손잡고 동생 연하를 찾아 나선 이야기부터, 수인에게 이끌려 도망쳐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는 사연까지 빠른 속도로 긴박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3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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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