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공포영화인데 로맨스·코믹있다? '3색 매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3 11: 29

영화 '소녀괴담'이 3색 매력이 돋보이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녀괴담'이 로맨스부터 코믹, 공포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장르별 미공개 스틸 3종을 전격 공개한 것.
첫 번째는 바로 강하늘과 김소은의 풋풋함이 담긴 로맨스 스틸. 극 중 귀신을 보는 소년 인수와 베일에 쌓인 소녀귀신으로 분한 강하늘과 김소은이 미소를 띈 채,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은 마치 실제 커플을 방불케 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실제 대학 동기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이 장면 외에도 현장에서 내내 다정하고 친밀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두 번째 스틸은 '소녀괴담'에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인 선일(김정태 분)의 모습이 담긴 코믹 스틸. 인수와 마찬가지로 귀신을 볼 수 있고 퇴마 능력까지 갖춘 허당 퇴마사 선일이 흰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과 마치 연인처럼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은 과연 둘의 관계는 무엇이며 영화 속에서 어떤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틸은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소름이 돋는 공포 스틸. 교실 한 켠에서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혼자 동복을 입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학생 귀신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한편 '소녀괴담'은 지난 2일 전야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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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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