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측 "부상 심각한 정도 아냐..주말 퇴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3 12: 42

배우 공효진 측이 무릎 부상에 대해 "심각한 정도가 아니며, 이번 주말께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공효진의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오키나와 촬영을 다녀온 뒤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 측에서 배려를 해준 덕에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앞으로 남은 촬영이 더 길기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경과에 대해서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수술도 잘 끝났고 경과도 좋다고 한다. 주말에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효진은 지난달 19일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왼쪽 팔 골절과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예정됐던 일본 오키나와 촬영을 소화하기 위해 곧장 출국했다가 지난달 28일 귀국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괜찮아 사랑이야' 측은 공효진 등장 외 분량의 촬영을 먼저 소화하며 첫 방송 전까지 최대한의 여유분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공효진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정신과 여의사 지해수 역할을 맡아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로 분하는 배우 조인성과 함께 호흡한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후속해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호흡한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조인성 공효진 외에도 이광수 성동일 도경수 양익준 진경 차화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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