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감독 "한선화, 채정안 같은 매력 캐릭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3 13: 15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송현욱 감독이 "한선화의 밝은 이미지와 강세아의 캐릭터가 잘 혼합된다면 ‘커피프린스’의 채정안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애 말고 결혼'의 연출을 맡고 있는 송현욱 감독은 3일 제작진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한선화는 표정을 짓고 대사를 할 때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본인이 고민하고 연구해 진지하게 표현을 해내 놀랄 때가 많다"고 극찬했다.
이에 한선화 역시 “고민이 많지만 감독님과 많이 대화를 나누고 내 안의 밝은 모습을 잘 더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한그루 분)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연우진 분)의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다.  
극 중 한선화가 연기할 엄친딸 강세아는 연우진과 의대 동기이자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로 자신이 원하는 욕망에 솔직하고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엘리트녀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꾸준한 시술과 관리를 받으며 스스로를 성형미인이라 떳떳하게 밝히고 무엇이든 원하는 바는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로 일명 결혼이 필요 없는 인물. 
‘연애 말고 결혼’ 현장 사진을 살펴보면 한선화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굵은 웨이브의 헤어 스타일과 화려한 원피스나 세련된 디자인의 의상은 물론 샤워 가운을 걸치고 와인을 잡고 있는 모습들이 단번에 럭셔리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집안에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결혼질색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결혼집착녀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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