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홍대입구역 침수까지...언제까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3 13: 36

장마 시작 홍대입구역 침수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홍대입구역이 침수됐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10분께 1번 출구에서 인근 건물로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하던 현장을 통해 빗물이 토사와 함께 역 안 지하 1층 대합실까지 들어왔다.

유입된 빗물과 토사로 홍대입구역 1번 출구와 9번 출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1시간 정도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 관계자는 "해당 공사는 메트로 측에서 하던 공사는 아니었다"며 "갑자기 비가 내리는 상황을 대비하지 않고 공사를 해 빗물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빗물이 유입되자 홍대입구역 관계자들은 차단작업을 벌여 밤 10시 40분께 빗물 유입을 차단했다. 이후 배수·청소 작업을 통해 밤 11시 10분께 정상화 됐다.
한편, 이날 서울에는 밤 10시부터 약 10분 동안 시간당 1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3일 서울 경기지방은 5mm~40mm, 제주도와 남해안은 30~80mm, 충청 이남, 강원도 영동 지방은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마 시작 홍대입구역 침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마 시작 홍대입구역 침수, 벌써?", "장마 시작 홍대입구역 침수, 정말 싫다", "장마 시작 홍대입구역 침수, 여름 빨리 갔으면", "장마 시작 홍대입구역 침수, 만반의 준비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