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현직 DJ인 신동이 곧 자신의 DJ 자리를 물려받게 될 정준영을 만났다.
지난 2일 방송에서 자신이 디제이를 맡게 될 '심심타파'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영은 "나한테 많이 배우겠다고 한 기사를 봤다, 나한테 가장 배우고 싶은게 뭐냐"는 신동의 질문에 '환한 웃음'이라고 답하며 웃음소리를 따라하는 등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방송 시간이 새벽 1시가 넘어서자 급속도로 졸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은 "자면 안돼! 다음 주부터 니 방송이야"라고 외치며 정준영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생방송을 함께한 청취자들은 "이렇게 새 DJ 초대석에 나오는건 국내 최초 아닌가요?", "'정준영의 심심타파' 기대할게요", "다음주도 본방사수!"라며 새로운 디제이 정준영에게도 응원을 보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동은 오는 6일 6년 동안 진행해 온 '심심타파'에서 하차하고, 정준영이 후임을 맡았는다. '심심타파'는 매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MBC 표준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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