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마투이디, “우승후보는 없다, 어떤 일도 가능”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03 14: 01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블레즈 마투이디(27, 파리 생제르맹)가 독일과의 8강전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프랑스는 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마투이디는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최근 몇 년간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축구 경기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16강전에서도 그랬다”면서 현재 “우승 후보는 없다. 월드컵은 매우 치열한 경쟁이고, 어떤 일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투이디는 독일에 대해 “매우 강한 팀이다. 모든 포지션에서 강하다. 훌륭한 골키퍼와 공격에 능한 미드필더들이 있다. 최전방에는 좋은 스트라이커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4강에 진출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던 폴 포그바에 대해서는 “포그바는 아직 21살인데도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성숙하다. 안정돼 있고 주위의 말을 새겨듣는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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