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준기가 검을 버리고 총을 잡게되면서, 한복 대신 슈트로 갈아입는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 드라마 ‘조선 총잡이’는 2일 이준기의 스틸 컷을 공개, 확 바뀐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스틸 컷 속 이준기는 한복 대신 슈트를 입은 채 총을 겨누고 있다. 이준기가 분한 박윤강이 칼을 버리고 총을 잡은 사연에 궁금증이 이는 대목이다.

박윤강은 타고난 검객이었다. 매 순간 자부심으로 칼을 품고 다녔던 윤강이지만, 개화기 시대 신물물의 격랑을 타고 흘러 들어온 신식총을 잡게 된다. 개화기 신사로 변신, 총을 들고 나타난 박윤강은 본격적인 총잡이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총잡이가 된 박윤강이 영웅이 돼가는 과정이 ‘조선 총잡이’의 키포인트다. 오늘(3일) 방영되는 4회분에서 그가 검을 버릴 수밖에 없는 사연이 그려지고, 그의 목표를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거침없고 용기 있는 박윤강이 선사하는 총잡이 액션, 그리고 정의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은 올 여름 시청자들에게 어떤 피서보다도 시원한 청량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분위기의 대폭 전환을 예고한 ‘조선 총잡이’ 4회분. 조선의 한량으로 지내던 도령 윤강이 양장을 빼어 입은 개화기 신사로 변신하게 되는 과정이 빠른 속도로 긴박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지는 ‘조선 총잡이’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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