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가 배우 성동일의 고등학교 1학년 체험 촬영 후기를 전했다.
오윤환 PD는 3일 OSEN에 “시청자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연예인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성동일이 수업을 듣다가 졸지 않으려고 버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 같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딸 성빈과 함께 출연, 딸에게 다정한 아빠 성동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17살 고1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을 듣는다.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피곤해 하며 종종 잠드는 등 최고령 아빠답게 체력 저하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성동일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수업을 듣다 조는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윤환 PD는 윤도현에 대해 “무대 위에서 강렬한 록음악을 했던 윤도현이 수학문제를 풀기위해 공식을 적는 모습도 새로울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일주일간 고등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성동일, 김종민, 윤도현, 브라이언, 허가윤, 강준, 혜박, 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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