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레드 라이트'로 컴백한 걸그룹 에프엑스가 "대중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에프엑스는 3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OSEN과 만나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에프엑스의 루나는 "1년 넘도록 개인 활동만 하다가 1년 만에 찾아왔는데 너무 좋다. 방송국에 오랜만에 왔는데 어색한 마음도 있다"며 "사실 대중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빅토리아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우리가 더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에프엑스는 "이번 앨범에 에프엑스의 색깔이 정말 잘 묻어난 것 같다. 노래가 많이 늘었다"며 "뮤직비디오는 강렬해진 느낌인데 멤버들이 다 성인이 됐고, 이제는 완전 다 성숙한 여인의 느낌이 묻어난다"고 설명했다.
또 에프엑스는 1위 부담감에 대해서는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지만 욕심은 있다"며 "1위를 주시면 감사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3집앨범 '레드 라이트'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강렬하게 나왔다. 지난 곡으로 첫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해줬다면 이번에는 우리를 보고 놀라게 해주고 싶다"며 "이번 콘셉트가 재미있는 것 같다. 헤어 콘셉트 등에 대해서 우리도 참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빅토리아는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해 "항상 새로운 도전 하니까 우리도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면서 기대감도 있다.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의 새로운 도전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루나는 "이번 활동 의욕이 넘쳐난다.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레드 라이트'는 리듬의 반전이 인상적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에프엑스가 고집해오던 그들만의 색깔을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켰다.
한편 에프엑스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앨범은 오는 7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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