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에게 청혼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2일(현지시각),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최근 고메즈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반지를 고르러 다녔으며 이 모습이 포착,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비버의 한 측근은 "이미 비버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으며 이어 "비버가 고메즈에게 결혼을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안다. 두 사람은 아직 어리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이 매우 깊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실 두 사람의 부모는 물론, 가족들과 친구들 모두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반대가 심할수록 이 사랑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비버가 한때 스캔들에 휩싸였던 모델 샨텔 제프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아직 고메즈는 청혼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 측근은 "비버가 고메즈에게 신뢰를 심어줘야 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아마 기회를 날리지 않았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trio88@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