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서울 도착, 한-중 정상회담 시작...주요 의제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3 17: 4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3일) 낮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서울에 도착해 1박 2일 동안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 이후 곧바로 시작됐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취임 이후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회담에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진전된 협력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다.
집단자위권 행사 허용과 고노담화 왜곡 검증을 비롯한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대한 공조 방안도 회담의 주요 의제다.
또 회담에서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과 한중 FTA 협상 촉진을 비롯한 경제분야 협력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진핑 서울 도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진핑 서울 도착, 정말 대박이다", "시진핑 서울 도착, 빨리 왔네", "시진핑 서울 도착, 좋은 결과 있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