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SK 스캇, 3→5번 타자 출전…임훈 3번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03 18: 04

타격감이 좋지 않은 루크 스캇(36, SK)이 3번 타순에서 5번으로 내려왔다.
SK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스캇이 지명 5번 타자로 내려왔다. 부상에서 복귀한 스캇은 전날 노게임 선언된 경기를 포함헤 2경기 연속 3번 타자로 출전했었다.
이만수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스캇의 타순을 변경시킨 이유에 대해 “(임)훈이가 타격감이 더 좋으니까 3번에서 기회를 연결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김강민(중견수)과 이명기(좌익수)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임훈(우익수)과 이재원(포수), 스캇(DH)이 중심 타선. 6번부터 박정권(1루수), 김성현(유격수), 나주환(2루수), 박계현(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은 우완투수 로스 울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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