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는 이미 바르샤행 합의...리버풀, 1037억원 제의 거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3 19: 31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6000만 파운드(약 1037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개인 협상에서 구두로 동의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만 동의한다고 해서 이적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소속팀 리버풀의 동의가 없으면 이적은 절대 불가능하다. 수아레스의 동의와 달리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1차 협상에서 6000만 파운드의 제안에 'No'를 선언했다.

'미러'는 리버풀이 7500만 파운드(약 1296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금액과는 1500만 파운드(약 259억 원)라는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미러'는 리버풀이 7000만 파운드(약 1209억 원) 정도에서 합의를 할 것으로 전망,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행이 다음주 중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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