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포트홀 주의, '타이어 점검 필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03 20: 35

장마철 포트홀 주의보가 떨어졌다.
3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장마가 지나가고 나면 도로가 움푹 패이는 포트홀이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피하는 게 가장 좋지만 늦었다 싶으면 차량 속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통과해야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4년 동안 서울에서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1338건으로 특히 집중 호우가 잦은 7~9월에 64%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트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젖은 도로에서 4년 된 노후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제동거리는 정상 차량보다 1.5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파손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지자체별로 신속한 보수에 나서는 것이 장마철 교통사고를 줄이는 길이다.
장마철 포트홀 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마철 포트홀, 정말 조심해야겠다", "장마철 포트홀, 장마 때에는 운전을 안 해야겠다", "장마철 포트홀, 타이어 점검 꼭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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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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