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찬스 못살려 고전하고 있다".
두산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이 잘던지다 2사후 홈런 2방을 맞는 아쉬운 투구에 타선이 1회 1사 만루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후 송일수 감독은 "유희관은 1회 흔들린 이후 잘 막았다. 실투가 홈런이 되고 실책 이후 위기를 맞이했지만 나쁘지 않는 모습이었다. 최근 1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는데 타선변화를 통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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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