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뜨거운 하룻밤 보냈다 '혼비백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3 22: 23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가 뜨거운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2회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한 채 하룻밤을 보내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마사지를 받고 있는 중 몰래 침입한 박사장(정은표 분)과 최씨(임형준 분)가 건넨 정력제가 섞인 물을 먹고 자신의 방에 들어와 기절했다. 동시에 박사장과 최씨가 이건에게 먹이려다 실패하고 버린 정력제 섞인 물을 마신 김미영은 혼미한 상태에서 자신의 방을 찾아 호텔로 돌아왔다.

마침 2006호에 묵고 있던 김미영은 2009호 객실의 뒷번호가 박사장-최씨의 실수로 뒤바뀐 줄 알아채지 못한 채 이건이 잠들어 있는 방으로 들어갔고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다른 상대로 생각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깨어난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에 놀라 소리를 질렀고, 이건의 꼬리를 잡으려던 박사장과 최씨는 사진기를 들이밀며 등장해 이건을 협박했다.    
한편 '운널사'는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이다.
eujenej@osen.co.kr
'운널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