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점 호투’ 우규민, “팀 연승 일조해 기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03 22: 29

LG 선발투수 우규민이 1실점 호투로 팀의 4연승에 보탬이 된 소감을 밝혔다.
우규민은 3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 총 92개의 공을 던지며 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7회초 불펜진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으나 올 시즌 한화 상대로 평균자책점 10.80로 고전했던 것을 말끔히 씻어냈다.
경기 후 우규민은 “한화전에 약했기 때문에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 볼을 많이 던지더라도 안타를 맞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효과가 있었다”고 이날 투구를 돌아봤다.

이어 우규민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팀 연승에 일조해서 기쁘다”고 팀의 시즌 첫 4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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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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