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 원나잇스탠드 후 장나라 오해 "꽃뱀이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3 22: 32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원나잇스탠드 후 장나라를 꽃뱀으로 오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2회에서는 약에 취한 상태에서 김미영(장나라 분)과 하룻밤을 보낸 후 당황하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사장(정은표 분)과 최씨(임형준 분)는 이건을 곤경에 빠트리기 위해 그에게 약이 들어있는 음료를 먹였다. 동시에 김미영도 두 사람이 이건에게 먹이려다 실패한 음료를 먹었다.

약 기운이 퍼진 두 사람은 호텔 방으로 들어왔다. 2006호에 묵고 있던 김미영은 2009호인 이건의 방 번호 표지판이 바뀐 줄 알지 못한 채 그의 방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서로를 연인으로 오해한 채 하룻밤을 보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고, 이건은 김미영에게 "당신 꽃뱀이지?"라고 물었고 김미영은 "그런 거랑 상관없는 평범한 여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널사'는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이다.
eujenej@osen.co.kr
'운널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