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호투, 역전 발판이었다.”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는 7위에서 8위로 내려왔다.
NC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2-4로 지고 있던 5회 6득점을 몰아친 끝에 SK에 1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2연승을 달려 42승 29패로 넥센과 공동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SK는 이날 한화 이글스를 이긴 LG 트윈스에 7위 자리를 내주고 8위로 내려왔다. 시즌 성적은 30승 42패.

경기 직후 김경문 NC 감독은 “에릭이 몸이 조금 무거웠고 야수 실책이 겹쳐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지만 이민호의 호투가 역전에 발판이 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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