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총 든 이준기, 제2막 연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3 23: 05

이준기가 한복과 칼을 버리고 슈트와 총을 든 채 나타났다. '조선총잡이'의 2막을 연 것.
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조선 총잡이'에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총을 맞은 뒤 바다에 빠진 채 일본으로 건너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윤강은 대역죄인으로 몰려 의금부에 쫓겼다. 이 과정에서 원신이 윤강의 가슴에 총을 쐈고, 윤강은 그대로 쓰러져 바다에 빠졌다.

그러나 윤강은 정수인(남상미 분)이 선물한 나침반 덕에 살 수 있었다. 그는 바다를 지나던 사람에 의해 건져졌고, 일본으로 건너가 무역상으로 분했다.
3년 뒤, 윤강은 조선 땅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칼과 한복을 버린 채 슈트와 총을 든 모습이었다. 이에 새로운 물건을 기다리던 최원신과 수인은 그의 모습을 보게 됐고,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개화기를 배경으로 칼잡이에서 총잡이로 거듭나 영웅이 돼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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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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