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양동근, 특이한 심사 기준 "영어 못하는 래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3 23: 18

'쇼미더머니3'의 프로듀서 YDG 양동근이 "영어를 못하는 사람"을 뽑겠다며 특이한 심사기준을 밝혔다.
양동근은 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독특한 랩 스타일로 유명하다"는 MC의 질문에 대해 "다른 분들은 다 영어를 잘 하더라. 나는 영어를 못한다. 영어 못하는 분으로 뽑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이는 "(양동근은) 세계가 특이하다"고 말했고 마스타우는 "양동근을 안 지 10년이 넘었는데 연구대상이다"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편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쇼미더머니3'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되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 이번 시즌에는 타블로-마스타우, 스윙스-산이, 양동근, 도끼-더콰이엇 등 4팀으로 나뉜 프로듀서들이 참여하며 이들의 심사 아래 선정된 래퍼들이 8주간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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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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